서울식물원에 '거인의 정원' 시즌2 개장
2024/05/03 17: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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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공사, 어린이날 맞아 1500㎡ 규모 어린이 전용 공원 조성
올리기(붙임사진1) 서울식물원 거인의 정원에서 놀고있는 어린이들 모습.JPG
서울식물원에 조성된 거인의 정원에서 어린이들이 놀고있다. 김주영 기자

 

어린이날을 맞이해 오는 4일 서울식물원에서 ‘KAC 열린 놀이공간-거인의 정원’ 시즌2를 개장한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와 서울식물원은 지난해 9월부터 약 9개월 동안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에 1500㎡ 규모로 거인 조형물을 설치하고 식물을 식재해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뒹굴며 즐길 수 있는 ‘거인의 정원’을 조성했다.


서울식물원 어린이정원에 위치한 ‘거인의 정원’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4일 개장식 행사에서는 나만의 팽이 만들기, 나무피리 만들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거인의 정원’은 욕심 많은 거인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깨닫는다는 영국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거인의 정원(The selfish giant)'을 모티브로,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을 구현한 것이다. 


욕심 많은 거인이 어린이들과 함께 누리는 행복한 정원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거인의 크기에 맞게 거대 사이즈로 제작된 거인의 의자, 삽, 물조리개 등 오브제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유발한다. 특히 금번 설치한 ‘거인’ 조형물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초향, 백리향, 꿀풀 등 정원 안에는 다양한 모양과 향기를 맡아볼 수 있는 초본류 4050본을 식재해 아이들이 마음껏 만져보고 자연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공사 박재희 전략기획본부장은 "2018년부터 공항인근 지역에 모든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KAC 열린 놀이공간’을 조성해오고 있으며, 공사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자연과 함께하며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놀이공간은 생태감수성이 풍부한 미래세대 어린이들을 위해 꼭 필요한 공간이다"며 "어린이를 위한 생태놀이 공간 조성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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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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