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 편의성 증대를 위해 번식관리 앱 등 시스템을 개선했다. 

8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종개협)에 근거하면, 한우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과 한우 계획교배 앱에 대해 IOS버전을 추가 개발을 완료하고 농가서비스를 개시한다.

종개협에서 개발, 서비스 중인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은 2024년 현재 1만 310명이 사용하고 있는 무료 앱(APP)으로 앱을 사용하는 농가의 개체 및 번식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금번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의 추가 개발은 기존 안드로이드기반 사용자뿐 아니라 IOS기반 사용자를 위해 개발한 것으로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의 기능을 활용하기 원하는 한우후계농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추진했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금번 한우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 개선에 발맞춰 한우계획교배 앱의 IOS버전 또한 추가 개발해 모든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시한다.

IOS버전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한 한우후계농은 "그간 IOS버전이 개발되지 않아 현장에서 입력을 할 수 없고, 웹 상으로만 입력이 가능해 개체(번식)관리자료 누락 등 자료관리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러나 금번 추가 개발로 ISO기반 휴대폰 사용자들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입력할 수 있게 되어 자료 누락 없이 정확하고 효율적인 농장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개협 하동우 한우개량부장은 "금번 개선해 농가에 제공하는 인공수정통합관리시스템과 한우계획교배 앱은 기존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더해 iOS까지 지원되어 스마트폰 환경(OS)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농장에서 실시간으로 우군 번식관리에 중점을 둔 농가서비스로써, 계획교배를 통한 농장단위 개량가속화 및 생산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