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과 인권 문화 개선을 위한 전사적 실행과제 발굴로 윤리경영 추진 노력을 배가 한다. 

29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에 근거하면, 윤리 경영의 하나로써 조직 내 청렴·인권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들의 청렴·인권 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한 과제들을 추진한다.

노수현 원장은 최근 윤리경영위원회(농기평 윤리경영추진기구)를 개최하고 "농기평 청렴 및 인권실태 개선을 위해 각 부서는 직장내 성희롱 예방, 고객 대응 및 예산 집행 등과 관련한 실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윤리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기평은 외주 용역을 통해 정기적으로 자체 청렴도 및 인권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2024년도 조사결과 청렴체감도 및 인권실태 영역 전반에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노 원장은 윤리경영실무추진반을 통해 모든 부서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조율해 '농기평 청렴 및 인권 개선을 위한 실행과제'로써 총 9개 과제를 확정하고, 2025년도 말까지 이행할 예정이다.

이를 보면, R&D과제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민원응대 특이사례 및 R&D관리규정 자체 교육 정례화 등 ▲R&D과제 관련 고객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이해관계자 만족도를 올린다.

신규사업 기획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R&D 청렴서약서를 의무적으로 받고, 최근 농기평과 거래한 용역업체 등을 대상으로 ▲농기평 직원으로부터 갑질 등 경험 사례 조사를 실시해 반부패 환경을 조성한다.

직장내 성희롱 및 4대폭력 예방 교육 등은 신규 임용, 승진 직원 및 관리자 등 교육대상별 ▲맞춤형 서례 중심의 청렴·윤리 교육을 실시하여 임직원 청렴의식을 향상시킨다.

그리고 청렴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인권감수성 향상 캠페인, ▲업무진행 중 청렴 갈등 사례 공모전, ▲정시퇴근 캠페인, ▲내부 협업 프로그램 활용 교육, ▲법인카드 사용 관리 강화 등을 실시한다.

노수현 원장은 "내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주변 사람들도 바뀐다는 마음으로 이행해 나가야 할 것이며, 원장부터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며 "청렴 및 인권 개선 실행과제 이행 등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농기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