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주대회를 열어 임업정보와 산림경영 우수사례를 교류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20만 산주를 위한 ‘대한민국 산주대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산주대회는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산주를 상대로 임업정보와 산림경영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행사로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국회의원(농해수위원장, 더불어민주당)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농해수위 국민의힘 간사),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임미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임상섭 산림청장 및 산림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여러 임업단체 회원과 산주, 임업인 등이 참가해 약 3800여 명의 인원이 모였으며, 참가자를 상대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산림정책 설명회, 사유림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약 600명의 산주들에게 산림경영 컨설팅을 진행해 산림경영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경영계획수립 방안과 정부 지원책 등을 알렸다.

최창호 회장은 "전국 산림조합은 220만 산주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유림을 관리하고 경영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정책을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번 산주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산주들이 산림경영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면서 "여러 유관기관, 산주와 힘을 합쳐 모두가 누리는 산림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