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15 00:44 |
[칼럼] 건강한 삶을 위해 ‘고(高)’ 조심하자
2018/04/05 12:0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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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의 반란, 고혈압과 고지혈증
크기변환_1크기변환_1사본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jpg▲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
 
최근 발표된 연구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장수국가(여자 1등, 남자 2등)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이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유병률 또한 점차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고혈압의 90%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발생 원인이 불명확하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내다 갑작스럽게 뇌출혈, 심근경색증 등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리고 있다. 작년 미국에서는 고혈압의 정의를 기존 140/90mmHg에서 130/80mmHg으로 낮춰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예방 첫 단계, 고혈압 여부 스스로 인지
고혈압 예방을 위한 생활수칙은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질환에 대한 예방법이 아닌 만병공통으로 사용되는 문구들뿐이다.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는 “음식 싱겁게 먹기, 운동하기 등 다양한 예방법이 존재하지만, 고혈압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자신 스스로가 고혈압을 인지하는 것이 첫 단계”라며 “정기적인 혈압측정과 함께 혈압조절을 위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정기적인 혈압측정은 병원에 방문하지 않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다. 가정용 혈압계 사용에 있어서는 올바른 혈압측정을 위해 정확성이 검증된 전자혈압계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우종신 교수는 “혈압측정에 있어 ‘정확성’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며 “측정당 최소 1~3번은 반복적으로 시행하고, 기상 후 1시간 이내 혹은 아침 식사 전, 소변을 보기 전에 측정하면 정확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혈압은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꾸준한 혈압관리가 필요하지만 귀찮아하거나 거부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 실정이다. 우종신 교수는 “고혈압 조절을 통해 뇌졸중, 심장·콩팥질환 등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인지한다면, 장기간의 약 복용으로 인해 불편하다는 생각은 금세 사라질 것”이라며 “담당 주치의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약 복용 횟수 등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강구하여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한다.
  
‘고지혈증’ 유전…‘간’ 살펴야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으로, 혈액 내 지방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일 경우다. 혈액 속 지방성분은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지단백이라는 특수한 단백질에 둘러싸여 운반된다. 이는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등으로 불린다.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유전·환경적인 요인 등 매우 다양하다. 유전적인 요인을 살펴볼 때는 ‘간 기능’ 이상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 우종신 교수는 “간은 콜레스테롤을 생성하기도 하고,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콜레스테롤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며 “유전적으로 콜레스테롤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혈중 콜레스테롤을 간 세포 안으로 받아들이는 기능에 장애가 있다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고지혈증 치료의 핵심은 식사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 유지다. 물론 약물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동맥경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고지혈증’,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동맥경화 예방 및 그로 인한 뇌졸중, 협심증 등을 예방해보자.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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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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