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서울환경지킴이 박창희 회장(왼쪽 네 번째)이 ‘사랑의 쌀’을 박준희 관악구청장(오른쪽 다섯 번째)에게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한 끼 밥이 될 ‘사랑의 쌀’ 750포.

평소 환경봉사활동을 하면서 연말에는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정을 나누는 사람들이 있다. 

(사)서울환경지킴이(회장 박창희)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에서 15년째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서울환경지킴이 회원들의 성금과 공기업 후원으로 마련한 백미 7,500킬로그램(10킬로그램, 750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도록 관악구청에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날 박준희 관악구 구청장, 왕정순 관악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기홍(더불어민주당 관악갑 지구당 위원장), 정태호(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관악을 지역위원장 직부대행), 김성식 국회의원(바른미래당 관악 갑) 등 서울환경지킴이 회원 및 내 외빈 35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아울러 환경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구청장 표창, 감사패 등이 수여돼 ‘자연에 대한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환경보호활동을 적극 실천하는 등 환경도시를 구현하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치하했다. 

수상자는 ▲서울환경지킴이 공로패= 김재춘 상임부회장, 조용식 사무총장, 박우임 상임이사 ▲구청장 표창장= 현숙자씨, 전혜진씨, 김영숙씨, 김광희씨 ▲위촉패= 최진옥 상임이사, 최안성 상임이사, 장필식 고문 등이다.  

서울환경지킴이는 2004년 5월 16일 ‘까치산 지킴이’로 창립한 이래 관악구와 동작구에 걸쳐있는 까치산을 중심으로 자연정화 등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구의 청정 삶터를 이루는 데 일조하는 있는 서울환경지킴이가 매년 연말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쌀을 관악구에 전달해 ‘더불어복지’ 상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지킴이 박창희 회장은 “까치산을 중심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하고 있는 서울환경지킴이 회원들이 연말에 회원들의 성금과 공기업 후원을 받아 ‘쌀나눔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봉사단체 서울환경지킴이는 매년 환경보전 활동과 쌀 나눔행사를 통해 참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2009년 서울시 봉사상 수상, 2011년 환경의 날 기념 대통령 표창 수상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