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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생산, 105개 중저소득국에 공급
2022/01/21 14:0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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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약품특허풀,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3개사 선정…MSD사 개발 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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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위탁 생산하는 한미약품 팔탄 스마트플랜트(좌)와 한미정밀화학. 한미정밀화학은 원료를, 팔탄 스마트플랜트는 완제 의약품을 생산한다.

 

MSD사(社)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게브리오'의 제네릭의약품을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국내 3개 기업이 생산해 105개 중저소득국에 공급한다. 


정부는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이 지난 20일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생산기업으로 전 세계 총 27개 기업(11개국)을 선정·발표했고 이 중 3개의 국내 제약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3개 기업, 중국 5개 기업, 인도 10개 기업, 인도네시아 1개 기업, 케냐 1개 기업, 파키스탄 1개 기업, 베트남 1개 기업, 방글라데시 2개 기업, 남아프리카공화국 2개 기업, 이집트/요르단1개 기업이다. 


국제의약품특허풀(MPP, Medicines Patent Pool)은 의약품의 특허권 소유자와 라이센스 협상해 제네릭社에 서브라이센스 부여 후 생산한 제품을 중저소득국(LMIIC)에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협력단체로 지난 2010년 설립됐다. 


해당 결과는 국내 기업의 우수한 의약품 품질관리 및 생산역량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된 결과이다.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은 작년 10월 MSD사(社), 11월에 화이자사(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후 12월 초까지 신청서를 접수하고 생산기업 선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화이자 먹는 치료제의 경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추후 생산 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그동안 정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기업에 서브 라이센스 상세 정보를 공유해 기업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정부 지원 의지 등을 안내하는 한편 국제기구 등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먹는 치료제의 생산·공급을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에 한국 기업이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업이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제약바이오협회, 기업 등과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적극적인 규제 개선 등 행정 지원과 원자재 수급, 생산, 공급, 판매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련해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은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한미정밀화학(한미약품 계열사)이 라게브리오 원료 생산에 바로 착수하며, 생산된 원료는 경기도 팔탄에 위치한 한미약품 스마트플랜트로 옮겨져 완제의약품 생산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MPP, 머크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생산에 착수, 한미만의 우수한 제제기술과 생산 역량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의약품을 전세계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김주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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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young43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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