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5일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에 근거하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번 인증은 그동안 농기평이 지역의 목포대학교와 협력해 미술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후원활동을 지속해온 결과다.

농기평은 지역대학 미술학과 학생들의 창작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IPET 갤러리’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IPET 갤러리’는 민원인과 지역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청사 공간에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한편 도록과 홍보영상, 웹진 등을 제작해 참여 작가들에게 다양한 예술활동 경험을 제공하는 지역기반의 ‘사회적 책임 이행 사업’으로 지금까지 250여점의 학생작가 작품을 지역민들에게 소개했다.

특히 올해 전시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과 공동으로 조형예술 및 미디어아트, 웹툰작품을 전시하는 등 규모를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뿐 아니라 작품전시에 필요한 물품을 제작, 지원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활동 지원이 해마다 다양해지고 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2년 연속으로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동시에 지역민들이 예술을 즐기고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농기평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청사 내에 전시된 작품은 평일 낮에 청사에 방문하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