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이하 진흥원)은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방침에 따라 목재·제지산업분야 한국산업표준(Korea Standards, KS) 개발협력과 KS제품인증 업무를 2016년부터 수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진흥원은 목재·제지산업을 지원하는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효율적인 한국산업표준 발전을 이루고자 올해는 16명으로 구성된 KS표준 전문가 T/F를 운영하여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산업표준과 국제표준 부합화를 위해 국내 도입이 필요한 ISO 표준 검토를 마쳤으며, 목재분야 KS표준 용어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수요자 의견을 반영하여 표준용어 정비와 최신 기술에 따른 시험방법 표준 개정작업을 수행 중이다.

또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여, 펄프·제지분야의 진보된 기술에 맞춰 관련 KS표준 개정 요청안에 대한 이해관계자 의견조회 및 검토과정 중에 있으며, 폐지되었던 목재 방음판 등에 대하여 KS인증품목 재지정에 필요한 표준 개정작업도 진행 중이다.  

목재·제지분야 한국산업표준 발전을 위해서는 산·학·연의 활발한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수시로 KS제·개정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으며 좀 더 많은 의견 수렴을 위하여 공식 수요조사를 진흥원 홈페이지(www.kofpi.or.kr) 공문 발송 등을 통하여 실시하고 있다.

김남균 원장은 “범부처 참여형 국가표준 운영 정책에 따라, 목재·제지업계와 직접적인 대면접촉이 많은 한국임업진흥원이 KS표준개발 및 인증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업계 요구와 기술진보에 대한 신속한 KS표준개선 대응으로 KS발전을 이루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