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가 지난 4일 강릉축산농협과 한우 암소개량을 위한 '강릉축산농협 한우육종지도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左부터 세번째), 강릉축산농협 신숙승 조합장(右부터 다섯번쨰). 김주영 기자
강릉지역 한우사육 농가 암소개량 등 생산성 향상과 개량 가속화가 시작됐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한종협)는 지난 4일 강릉축산농협(조합장 신숙승)과 한우 암소개량을 위한 '강릉축산농협 한우육종지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체결식은 강릉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양측 관계자 모두 코로나 19 확산방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금번 계약으로 강릉축산농협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한 한종협은 강릉축협 한우 사육농가에게 암소개량을 위한 다양한 개량컨설팅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강릉지역 한우암소의 개량가속화뿐만 아니라 농가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을 통해 한종협은 강릉축산농협 한우 농가의 암소개량을 위해 암소 개체별 혈통자료 및 근친현황, 도체형질 유전능력평가 결과, 후대 및 형매축 도축성적 분석결과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개량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윤 회장은 "강릉축산농협과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으로 본회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개량정보가 한우농가에게 신속·정확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본회가 전문개량기관으로써 한우 암소 유전능력평가를 통해 유전적 자질이 우수한 암소 선발과 저능력우 도태를 통한 강릉지역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개량가속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우 암소 유전능력평가를 통해 유전적 자질이 우수한 암소 선발과 저능력우 도태를 통한 생산효율 증대 및 개량속도 가속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수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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