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저탄소·친환경 식문화는 물론 ESG경영 확산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역량을 결집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당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번 협약을 통해 공사와 중소기업중앙회는 저탄소·친환경 식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공동전개 등 ESG경영 실천에 협력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로 지정해 본사 구내식당부터 탄소저감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 △안정적인 식품 원자재 공급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활성화 △수출확대를 위한 바이어 초청·상담회 개최·박람회 참가 등 각종 사업지원 협력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춘진 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해 먹거리 생산·유통·폐기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이는 노력이 중요하다"며, "ESG경영 확산뿐 아니라 중소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