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데이(10월 1일)를 기념해 합동군사대학교에 한돈 약 1톤을 전달하며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 위원장 하태식)는 2일 대전에 위치한 합동군사대학교에 이같이 전하며 자매결연 협약식을 병행했다.

한돈자조금은 충남지역을 대표해 한돈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은 1001 한돈데이와 국군의 날을 맞이해 전국적으로 릴레이로 진행 중이다.

전달식은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종 의장, 대한한돈협회 최상락 충남도협의회장, 한돈자조금 유재덕 관리위원, 도기정 대의원, 정상은 사무국장, 대한한돈협회 정창용 천안지부장과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조한규 소장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대한한돈협회 충남도협의회와 합동군사대학교가 앞으로 상호협력적인 관계를 맺고자 자매결연 협약식을 실시해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이를 기념해 합동군사대학교 내에서 한돈 시식회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합동군사대학교에서는 이날 체육대회가 열려, 운동과 함께 한 한돈 시식회는 맛을 돋우었다. 이밖에 ‘한돈 먹고! 기왓장 격파’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장병들에게 한 층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한돈자조금 대의원회 배상종 의장은 “최고의 군사전문가를 양성하는 합동군사대학교에 충남도를 대표해 한돈을 전달하게 됐다. 육·해·공군 장교들을 비롯해 외국군 수탁장교들이 교육 받는 이 곳 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에서는 지난 8월 9일부터 한돈데이가 있는 10월까지 전국 9개 지역 군부대를 대상으로 나눔 릴레이 한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한돈 삼겹살 총 8.2톤을 지원해 전국의 국군장병에게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낼 예정이다.